맛집 리뷰 / / 2023. 7. 12. 01:04

창원 맛집 주남저수지 가월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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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익는 오크통입니다.

 

오래간만에 가족과 나와서 즐거운 허브체험을 하고 주남저수지 근처 맛집인 가월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돈까스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아니겠습니까?

 

첫 방문이긴 해도,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큰 걱정 없이 방문해 봤습니다.

 


< 가월돈까스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71번 길 7-8 (지번 월잠리 408-4)

 

연락처 : 0507-1416-1365

 

 

 

 


1. 가월돈까스 위치, 주차 및 운영시간

주남저수지 입구에서 가월마을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끼고 우회전해서 골목길로 쭉 올라오시면 가월돈까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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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월돈까스 입구입니다.

 

대기안내가 눈에 띄는데, 실제로 가월돈까스가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점심때를 조금 넘기면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평일/주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네요. (평일 15:00 ~ 17:00 / 주말 15:00 ~ 16:00)

 

 

2. 메뉴 구성, 가격 및 인테리어

가월돈까스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오후 12시쯤이었는데, 운 좋게 자리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네요.

 

근데 저 많은 자리도 30분 안에 만석 됐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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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테이블별로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많습니다. (식사류는 돈까스와 우동류, 사이드류에는 키즈세트)

 

주류에는 특이하게 생맥주와 반주가 나뉘어 있습니다. (생맥주는 500ml, 반주는 맥주 일반 글라스 1잔)

 

 

첫 방문, 첫 주문이니 시그니쳐메뉴인 가월돈까스에 옛날돈까스, 느끼함을 잡아줄 김치우동과 제로펩시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안쪽 창가 쪽은 옆에 멋들어진 벽난로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안 쓰시는 것 같고요, 겨울에는 가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운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아이들 데려오시면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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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뒤 쪽으로 웨이팅 장소가 보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나갈 때쯤엔 이미 웨이팅 손님으로 자리가 꽉 차게 되어서 새삼 놀랬습니다.

 

 

3. 주문 메뉴 식사 후기

소스와 소금이 사이드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키 큰 플라스틱통에 든 것이 돈까스소스, 작은 플라스틱통에 든 것은 간장계란밥에 뿌릴 수 있는 간장입니다.

 

작은 다기에 담겨 있는 건 소금입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할라피뇨가 나옵니다. (최애 반찬 두개가 같이 나오다니...)

 

여기서 저는 반쯤 넘어간 것 같습니다. 느끼함 잡는데 2 TOP인 반찬 같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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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메뉴인 가월돈까스입니다.

 

두께감 있게 바삭하게 튀긴 돈가스에 들깨소스와 아몬드를 곁들인 샐러드, 간장계란밥이 나옵니다.

 

 

두께감이 살짝 있어서 씹는 맛이 있지만 부드럽게 씹힙니다.

 

일본식 돈까스에서 볼 수 있는 핑크빛이 도는 정도의 익힘은 아니지만 고기 손질을 워낙 잘하셔서인지 입 안에서 불편하게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게 씹힙니다.

 

 

 

저는 소스와 소금 둘 다 찍어먹어 봤습니다.

 

소스는 많이 새콤하진 않고 은은하게 단 맛이 납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소스보다 소금만 찍어먹었을 때 돈까스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정말 맛있는 돈까스는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얘기가 진짜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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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야채에 흑임자소스,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 중간중간에 입을 고소하고 개운하게 해 줍니다.

 

 

두 번째 메뉴인 옛날돈까스입니다.

 

진짜 주변에서 어릴 때 흔히 먹던 구성입니다. ㅋㅋ 돈까스에 양배추샐러드, 마카로니, 단무지...

 

개인적으로는 후르츠칵테일 과일들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흔한 메뉴이지만 맛은 흔하지 않습니다.

 

옛날돈까스는 여러 군데에서 먹다 보면 잘못하면 돈까스 튀김이 분리되거나 돈까스 자체가 딱딱해질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게 없고 겉바속촉입니다.

 

소스도 일반 경양식돈까스 소스가 아니라 은은한 단 맛이 나는 소스라 느끼함없이 잘 어울립니다.

 

 

소스와 양배추샐러드를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1도 없이 잘 들어갑니다.

 

 

별 기대 없이 시킨 김치우동입니다만 국물을 먹자마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격을 보고 우동치고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김치베이스에 두툼한 돼지고기와 콩나물, 김, 대파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탁하지 않고 맑은데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딱 소주 각 잡히는 우동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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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툼한 돼지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이거만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네요. ㅎㅎ

 

 

매장 입구 옆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돈까스를 포장하여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와서 사가야겠습니다. ㅎㅎ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별 기대 안 하고 왔는데 맛도 양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 드라이브 겸 한번 더 들르려고 합니다.

 

경남 사시는 분들은 주남저수지 많이들 오실 텐데 기회가 되면 한 번쯤은 맛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Myjelly 별점 (별 5개 만점 기준)

맛 : ★★★★ (돈까스/우동 먹으러 한 번 더 오고 싶은 맛)

위생 : ★★★★☆ (전체적으로 깨끗하나 테이블이 끈적함)

서비스 : ★★★★☆ (큰 불편한 점 없이 만족스러움)

접근성 : ★★☆ (주차공간이나 웨이팅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음, 시내 → 교외로 이동거리 있음)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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