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리뷰 / / 2023. 9. 7. 00:53

나무야 놀자 김해 장유 꿈크는 나무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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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익는 오크통입니다.

 

하늘도 한껏 높아진 것이 가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햇빛은 아직 따가운 게 여름이 아직은 심통을 덜 부렸다 싶네요. ^^

 

늦깎이 더위를 피해 이번에는 김해시 장유동에 위치한 꿈 크는 나무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 김해목재문화박물관 꿈 크는 나무놀이터 >

 

주소 : 경남 김해시 관동로 27번 길 5-49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지번 관동동 299)

 

연락처 : 0507-1324-5569

 

 


1. 꿈꾸는 나무놀이터는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 있다.

꿈 크는 나무놀이터는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실내놀이터입니다.

 

방문 목적이 나무놀이터라 박물관 내부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입구부터 나무냄새가 물씬 나더라고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전시물이나 진귀한 작품들도 많아서 다음에 시간 내서 다시 와볼 예정입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 나무놀이터가 있는 2층까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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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목재 공방을 지나 출구로 나오면 건너편에 나무놀이터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옆에 아름드리나무가 인상적입니다.

 

 

나무놀이터 간판이 알록달록 너무 힙해서 한 컷~!

 

 

2. 꿈 크는 나무놀이터 이용안내 및 요금

꿈 크는 나무놀이터는 박물관 방문객이 아니더라도 나무놀이터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여느 키즈카페보다 훠얼씬 쌉니다. (보호자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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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무놀이터 이용 후기

입구 로비에는 방문객들이 음료나 간식을 먹으면서 쉴 수 있도록 카페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벌써 많은 가족들이 와계시네요.

 

 

나무놀이터 내부입니다. 박물관때와 마찬가지로 들어갈 때부터 나무냄새가 물씬 납니다.

 

나무놀이터라는 이름답게 모든 장난감과 놀이도구들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호자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나 아이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안에 갖춰져 있습니다.

 

입구 왼쪽 소파 벽면에는 재료별로 재질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재료들을 같이 붙여놓았습니다.

 

 

미끄럼틀도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크기도 여러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로 꽤 큽니다.

 

둘째 아이는 보자마자 달려와서 미끄럼틀을 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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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놀이나 재료소품들도 전부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까 지나왔던 목재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일까요?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냉장고, 싱크대, 오븐, 식탁, 주방용품 등등 많은 소품들이 모두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이나 금속보다 좀 더 건강하게 놀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당근이나 사과, 버섯, 고기도 전부 나무로 만들어 놓으셨네요.

 

 

여러 자동차들과 기차, 도로들도 큰 테이블 위에 놀이하기 좋게 깔려있습니다.

 

여기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장난감 하나하나가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는 원탁 테이블에 여러 모양의 모형과 퍼즐을 많이 깔아 두셨네요.

 

아이들이 놀이할 때 장난감이나 교구들을 던지거나 바닥에 세게 놓을 경우 파손되는 경우도 많은데, 원목으로 만든 거라 그런지 튼튼하고 질감이 잘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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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한쪽에는 나무공으로 볼풀을 만들어놨습니다.

 

아이들은 일반 키즈카페에서 보던 볼풀이 아니라 신기해하네요.

 

나무공으로 가장자리에 굴리면 홈을 따라 공을 굴려가며 놀 수도 있습니다.

 

 

놀이터 한쪽에는 아이들이 밟으며 발바닥 지압을 할 수 있는 장난감도 있습니다.

 

둘째 아이는 발바닥 지압이 재밌는지 몇 번을 왔다 갔다 합니다.

 

 

벽면에는 목공놀이와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클라이밍 벽면은 못 찍었네요)

 

실제로 자르고 붙이고 할 수는 없지만 구멍에 목봉을 끼우거나 망치질 같은 간단한 목공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 나무가 어떻게 작용하고 순환하는지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나무는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아낌없이 많은 걸 내어주는 식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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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시간 신나게 놀고 집으로 갈 시간입니다.

 

놀이터를 나오면 아름다운 주변 풍광이 우릴 반겨 줍니다.. 지대도 높아서 그런지 경치가 참 좋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목재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주변에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 경험이 다른 데보다 더 신선했습니다.

 

주말에 궂은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들거나 뭔가 조용한 곳으로 가족들과 바람 쐬러 가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용가격이 싸서 부담이 없고, 주변에 식당가나 카페거리도 있으니 나들이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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